상하이 2일차 - 상해임시정부, 티엔즈팡, 릴리안 에그타르트, 코코 밀크티, 편의점 요거트 섭렵..

2024. 4. 17. 10:14무한리뷰/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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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아직 끝나지 않은 것..
야식으로 예전에 먹었던 만두 생각나
만두 킬러인 오빠한테도 먹여보고자 온 곳
샤오양 셩지엔(小杨生煎) : 중국의 만두파는 분식집
이 집 만두는 철저한 밑바닥 바삭 + 속육즙을 가짐..
 

 

 

Xiaoyang Shengjian · 중국 Shanghai, Jing'An, Nanjing Rd (W), 1601号越洋国际广场B2层 邮政编码: 200041

★★★★☆ · 음식점

www.google.com

Xiaoyang Pan-Fried · 567 Fuzhou Rd, 567, Huangpu, 중국 200003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국물도 하나 필요할 것 같아
추천해주는 걸로 시킴
오리고기 + 오리선지가 들어간 당면 국수
(중국사람들은 오리는 진짜 좋아하는 듯
오리피 오리목 오리날개 오리발..)

 
새우 2개 고기 2개 들어간 셩지엔 만두
좀 느끼할 수 있으니 맛보기로만 시켜보고
맛있으면 더시키면 될 듯?
(오빠도 더 먹을 줄 알았으나 느끼해서 이만큼만 먹음)
 

 
앱으로 시켜야되고
상하이 체인점이라 영어로 번역도 되어있으니
중국어로 당황할 일은 없을듯!
 
좀 불편했던 점은 중국은 큰 식당 아니고선
식당 내부에 손님용 화장실이 없음
원래 화장실을 자주 가는편 + 임신 버프로 화장실 더 찾는데
빌딩 안에 화장실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알아서 나가서 찾아보라는 식.. 

중국어 못했음 더 찬밥 신세였겠지?
사람 많은데 화장실 왜 없나요..
차도 많이 마시면서 다들 화장실 안가나
(그래서 물마시거나 음료마실때 쫌쫌따리 계속 걱정함)
 

이 호텔은 그냥 야경이 다함

꼭 난징동루 보이는 곳으로 룸 해달라고
요청하시길..

 
이 거울 키커보이는 맛집이네..
아직까지 이때는 입덧 중이라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움직임을 늘려서
배고프게 해서 뭐든 다 잘먹게 해야했음..
 

수영장 전세냈구요~~

 
수영장 한 두 세 번 간 것 같은데 
사람 만난 건 두 번정도? 레일이 구분되어있진 않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곳 가서 수영했다
 
 

 
호텔이 진짜 큼..
대륙의 스케일이 이런것
원래 같았음 사람 꽉 차서 시끌시끌 했을텐데
코로나 봉쇄가 막 풀린 시점이라 한국사람 찾기도 힘들었다

 

 
이때도 약간 입덧이 남아있을 때라
운동하고 밥먹어야지 배고픈 기분이 들어 더 잘들어감
호텔조식은 입덧과 상관없이 진짜 잘먹은것 같다
 
상하이 여행 처음이면 차라리 5성급 잡아서 
호텔을 좀 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음식이 안맞을 수 있으니)

(저녁에는 이 호텔 자체적으로 뷔페를 운영해서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털게를 메인 메뉴로 한 뷔페가 엄청 잘됐었던 기억이.. 투숙객 말고 일반인이 더많이 오는것 같음)
 

 
티엔즈팡 구경 전에
잠깐 앉에서 휴식
평온해보이지만 오토바이 경적소리 계속 나구요?
 
그리고 저 오토바이들 좀 보세요..
곧 점심시간이라 배달 기사들이 엄청 많았다
 
2일차 : 티엔즈팡 - 상하이 임시정부 - 밥 - 호텔 주전부리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조기 귀가함..)
 

 
https://maps.app.goo.gl/gFVeyguYHrQDWefv7
 
코로나 봉쇄로 관광객들이 줄어
티엔즈팡 내부의 기념품샵이나 소품샵들이 많이 없어졌다..
북적여서 발디딜틈 없어야 하는데 한적하고 사진찍기 편함
 

 
얼른 보고 임시정부로 옴
날씨가 어둑어둑 하더니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
https://maps.app.goo.gl/y4LBz4PdkYyJsGQZ8
 
임시정부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랑 같이 설명들었음
점심시간 11시부터 1시 30분까지만 피해서 가면 좋을듯
(입장료 20위안)
 
상해 살면서도 가보고
세번쯤 와본 것 같은데 올때마다 엄숙해지는 이 곳
여기서 한국사람 제일 많이 본 것 같다
 

 
비를 뚫고 찾아온 맛집 아닌 맛집
택시 잡기도 어려워서 쩔쩔매다가
힘들게 왔는데 그새 식당이 망해서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버림

비 너무 많이 와서 들어간 쓰촨 식당이었는데 
면이랑 채소만 먹어서 돌배(돌아서면 배고픔)
식당 또 가기도 피곤해서 그냥 간식 사서 들어가기로 함
 

 
교통카드 충전해서 
잔액 보면서 잘 다녔다
 

 
상하이 내 소울 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코..
7년전엔 밥도 안먹고 저런걸로 배채우고 그랬는데
따베이(큰컵) 쩐주나이차에 반탕(당도 50%),
샤오빙(얼음 적게) 하면 딱 좋음
공차의 반값되는 가격에 밀크티는 더 맛있음
(지하철 타고 오다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우연히 발견함)
https://maps.app.goo.gl/q6nqox2zj6dnCotV8
 
 

 
그래 바로 이 맛이었어~~
예전에 비해 가맹점이 많이 망한듯 ㅜㅡㅜ 
원래 길거리 지나가면 정말 많이 보였는데
그새 카페가 너무 많이 생겼다
 

 
이것도 오랜만에 본 릴리안베이커리
역지하철에 테이크아웃점 형태로 들어와있기도 하고
마카오식(포르투갈) 페스츄리 구현을 아주 잘하는 곳
기본 2개 치즈 2개 사서 잘 먹었다
 
https://maps.app.goo.gl/bva3Z2YMkwSdxqCX7 
 
 

 
중국은 요거트에 진심인데
편의점 요거트는 다 먹어본듯..
(우리나라보다 농도도 진하고 맛있음)
화장품 케이스처럼 생겼는데 별로 달지 않고 맛있었다
오빠는 왼쪽꺼 나는 오른쪽거 픽
 
 

 
많이 먹을라고 준비하고 왔는데
단백질 부족 및 기상악화로 오늘은
간단히 호텔에서 주전부리랑 만두만 먹고
잠들어땨..
 
말도 안통하고 앱도 잘 안되는 곳에서 오빠가 젤 답답했을듯
나는 추억팔이 하고 좋았지만 7년동안 많이 바뀐 상하이 
다음 3일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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