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5박6일] 여자 혼자 3일차 도쿄 근교여행 /버스로 가와구치코 가는법 / 시모요시다 센겐 공원 / 가와구치코 케이블카 / 후지산 원없이 본날

2023. 8. 13. 16:35무한리뷰/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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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이 밝았어요

 

너무 늦게 3일차를 써서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계속 이어나가볼게요?

(오늘 스크롤 압박이 많은 포스팅이기 때문에..꽉채워왔어요!)

혼자하는 여행이라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이날따라 또 날씨는 얼마나 좋았던지 몰라요

 

일단 발권방법부터 남겨볼게요 

https://www.highwaybus.com/gp/index

 

高速バスのハイウェイバスドットコム 全国の高速バスを簡単予約

WEB回数券購入およびWEB回数券で予約する際はログインして下さい。 ログインする 購入済みのWEB回数券から予約する 購入済み「WEB回数券」

www.highwaybus.com

 

위의 홈페이지를 클릭하셔서 

번역 - 한국어로 변경후 

신주쿠 - 추오도 시모요시다 편을 예약합니당

그럼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메일이 오는데요?

 

주말이나 평일 아침이면 왕복 티켓이 일찍 팔리기 때문에

가는 날 기준 5일 전에 예약하면 될 것 같아요

 

 

저의 티켓 내용

 

이런 내용이 오면 

다시 저 링크를 클릭해서 결제하면됩니당!

 

 

 

신주쿠 고속버스터미널 가는길

 

가와구치코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러 7시 정도에 나왔어용

역이랑 고속버스 터미널 있는 곳이 떨어져있어서 물어물어 길을 찾아갔습니당

(역에서 걸어서 500m는 가야하는 것 같으니 여유있게 역에 도착하는거 추천해요)

 

아 그리고 버스터미널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요..

버스 터미널 2층에 있긴한데 늦게 열어요 ㅠㅡㅠ

24시간이 아니라 아침 일찍 도착했을 땐 안열어있더라고요

 

아침은 숙소 근처나 역근처에서 사오시는걸 추천

편의점 샌드위치 사려다가 못사고 버스 탔어요

 

https://www.kousokubus.net/JpnBus/han

 

일본 고속 버스넷 - 공석 조회(승차일 선택)

Notice: To residents living in the EEA (the European Economic Area;EU, Iceland, Liechtenstein, and Norway) and UK (United Kingdom): As we do not support the GDPR (the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and the United Kingdom General Data Protection Regu

www.kousokubus.net

버스 예매한 사이트도 함께 공유합니당

가기 전에 

 

 

애니메이션에 진심인 나라답게

버스도 나루토..

대부분 후지산을 보러 가는 관광객들이라

와이파이 이름도 Fujiyama..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5월 중순이었는데 

그 때까지도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더라구요

 

 

 

버스에서 시간이 은근히 잘갔고

한 숨 자고 일어나니까 톨게이트 통과요

하지만 오는 길이 퇴근시간이랑 겹치면 시간이 무한정으로 증식합니다

5시 40분 가와구치코에서 출발했는데 신주쿠 도착하니까 8시 10분..?

(올 때 2시간 반 넘게 걸린 듯 도쿄도 교통체증 있어요)

 

 

톨게이트 통과 후 보이는 

눈내린 후지산..

마음이 콩닥콩닥

 

 

어디서 내리냐구요?

사람들이 다 같이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이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간 후

뒤에 사람들이 걸어가는 쪽(오른쪽)으로 함께 걸어가면 돼요

 

 

그럼 이런 뷰가 나온다구요..

이게 길거리 뷰예요

5월 중순이었는데도 해가 쨍쨍했어요 

후지산이 더 선명한 느낌이 들었어요 

멀리 있는데 이렇게 가깝게 느껴질 줄이야

 

10분정도 후지산 보면서

걷다보면

오늘의 첫번째 후지산 보러 가는길

눈높이에 후지산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보는

시모요시다(센겐공원) 입니다용

 


높은 곳에서 보는 후지산이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비추천합니당.. 왜냐면 이때도 올라가다가 

힘들어하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공복상태로 가다보니

센겐공원 가는 중간에

당고 푸드트럭을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당

우리 돈으로 천원정도 했는데 꿀맛

 

 

 

바로 옆에는 이렇게 신사도 있더라구요

산 속에 있는 절 처럼 

우거진 녹음 속에 있으니까 그렇게 예쁜거 있죠..

당고 먹으면서 잠시 사람들 향피우는 것도 구경하고

 

천천히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 길도 너무 예뻐요

 

 

이런 계단이 있긴 하지만요..

저는 워낙 계단 오르는거나 운동을 좋아해서

이정도는 그냥 운동하는 수준으로 올라갔는데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도 계셨다는.. 

가족들은 올라가고 중턱에서 기다리시더라구요

근데 여기는 후지산이 하나도 안보이기 때문에 꼭 올라가시는 걸 추천

 

 

 

왜냐면 이렇게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 없이 두 발로 올라가서

눈높이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인 시모요시다(센겐공원)니까 

여유 있으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

 

그리고 다시 내려오는 길

올라가서 보고 사진 찍고 내려오는데 40분 정도면 충분!

 

 

다음 행선지는

이번 도쿄 여행지를 선정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하이드채널의

추천 장소 입니당

 

어디서나 잘보이는 후지산

이날 원없이 봤다..

 

 

https://youtu.be/G5FI-1pJ9N4

 

바로 건널목과 후지산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 영상이 올라올 시기만해도 그렇게 유명한 뷰포인트는 아니었는데

가보니 교통정리하시는 분도 있고(없으면 진짜 사고날 듯 사람들 다 찻길에 서있고..)

 

사람들 다 초록불 될 때를 기다려서

사진 와장창 찍길래 저는 그냥 지나쳐왔어요..

너무 유명해진 곳..

 

https://goo.gl/maps/jWY18G3sVNyNFAvH7

 

Shimoyoshida Honcho Street(Fuji Scenic View) · 3 Chome-5 Shimoyoshida, Fujiyoshida, Yamanashi 403-0004 일본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좌표는 여기랍니당

 

 

그리고 가와구치코역 가는 기차 타러 온 

시모노요시다역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 사와서

간단히 챙겨먹구요

 

스이카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기차 표 살 필요 없어서 편하더라구요

 

 

 

일본 기차역은

언제봐도 넘 예뻐영

뭔가 그 일본 특유의 감성이 잘 느껴지는 곳이랄까요?

 

 

필름카메라 챙겨가서

이곳 저곳 담다보니 기차가 띠링 띠링 도착

 

 

시모요시다는 오전 ~ 점심까지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당일치기 기준)

 

가와구치코 역에 가보니 놀란점 1..

도쿄 시내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음

한국인들만 도쿄 시내에 있나봐요..

여기는 한국인 거의 없고 대부분 다 관광객이었음

 

 

이런데 왔는데 또 케이블카 빼먹을 수 없지..

센겐공원에서 봤는데 또 여기서 보면 다를 것 같아

올라가봅니다..

 

https://goo.gl/maps/twgqs9vAeJs5Pxy77

 

Mt. Fuji Panoramic Ropeway · 1163-1 Azagawa,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3 일본

★★★★☆ · 산악 케이블카

www.google.com

 

 

 

왕복 9천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편도로도 갈 수 있는데

걸어서 내려오면 진짜 등산 해야하는 수준이라서(2시간도 넘게 걸린다함)

왕복 끊으시는걸 추천

줄은 한 30분 정도 섰던 것 같아요

땡볕에 돌아다닌 것보다 여기서 기다리는게 더 나을 것 같았음..

 

 

우리나라랑 비슷한 

케이블카 시스템..

케이블카 타면 진정한 관광객이 된 기분이 드는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막 설레기 시작함

 

올라가면 후지산만 잘보이는게 아니고

가와쿠치코 전체가 이렇게 잘보인다구요!

 

 

원없이 보는 후지산..

근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기념품 샵 밖에 없고

그늘 피해서 앉아있을 자리가 없어서

오래 있질 못해요(30분 정도도 충분함)

 

 

후딱 사진 찍고 내려옵니다

옆에 친구랑 같이 온 흑인 친구 사진 찍어주다가

나도 하나 건진 사진 히히 고마워라

 

 

혼자오면 사진 찍기가 마땅치 않은데

오늘은 친구들을 잘 만나서 다행이에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옵니다

거의 만석으로 내려오는데

창가에 딱 붙어있음 강과 녹음을 충분히 보면서 

내려올 수 있어요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내려오면

후지산 쿠키 파는 곳이 있는데

예쁜데.. 

깨질 것 같아.. 내가 운반이 안돼 한국까지..

한국 까지 운반을 바라지도 않고

도쿄까지도 들고다니다가 깨질 것 같아서

사는 것은 포기했읍니다..

 

 

카페에 와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좀 식히다가

 

 

이 카페에 온 목적..

바로바로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서 !!

 

 

 

오늘의 화룡점정 스케줄

오늘의 피날레는

자전거로 장식합니다

 

자전거 빌린 썰은 

다음 편으로,, 기대해주세여

 

사랑해 후지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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