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후기]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육상대회 10km 출전 후기 / 대회 코스 / 대회일정 / 기념품

2023. 6. 18. 23:42무한도전/걷기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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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오늘은 정말 더웠던.. 주말..
30도에 육박했던 화창한 여름날씨에는 뭐다? 마라톤이다~
오늘 참가했었던 영등포구 육상대회(마라톤) 후기 남길게요
 


때는 바야흐로 5월 중순..
코스트코 양평점을 가기위해 영등포구청을 가던
우리는 공원 사이로 플랑카드를 발견합니다
 
디스 이스 데스티니..
참가하라는 말이겠죠?
바로 그 다음날 회사 가서 등록
오빠와 나 꼴랑 두 명이지만 단체로 등록함
 

 
- 참가신청접수

자 격 : 건강한 남녀 (입금선착순 개인& 단체합산 500명)
참가비 : 3,000원 불우이웃돕기 성금,(1일보험 가입포함)

 
일단 마라톤 한번 참가하려면 
아무리 옷이나 사은품 안받는다고 해도 
기본 3만원인데 여기 3천원이라구요 
심지어 간식도 주고 경품 추첨도 함
 
 
 

 
그리고 대회 당일 8시 30분
신정교 하부 광장에 요로코롬 참가자 및 내빈이 모였어요
우천불구하고 대회는 열린다고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다행!
 
 

 
신정교 옆 트랙이 완공되어서(인라인 트랙 포함) 
원래 이쪽에서 행사를 하려고 했다가
진짜 날이 너무 더워서 다시 다리 밑에서 행사진행
(근데 진짜 8시부터 땀나는 건 무리야..)
 

 
저번 대회와 달랐던 점은
신세계서울병원에서 의료지원을 와서
부채도 나눠주시고 구급차도 옆에 와있고
뭔가 믿음직스러웠음.. 
이 날씨에 달리다가 쓰러지는거 쌉가능
 
 

 
8시 30분에 행사 개최식이 시작된다고 해서
8시 정도에 집을 나서고
배번호 받으니까 25분 정도?
20분 정도부터 몸풀기 운동을 진행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간략한 내빈 소개 및 애국가 부르고
출발 라인에 섭니다
(8시 45분 조금 넘은 시간)
 
 

 
아침에 머리도 안감고 
퉁퉁 부은 상태로 찍은 사진들을 
여기다 올릴 순 없어,, 
배번호 구경하시라고 올립니다
저는 1079번이었답니당
 
 

 
5km 뛰었을 땐 
뛰기만 하고 바로 갔는데, 
오늘은 10km라 경품 추첨도
다 보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경품 두는 곳도 기웃거려보기..
 


그리고 경기 바로 시작~~!!
이때는 정신이 없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못찍음 
대신 애플워치 달리기 기록으로 대체합니다,,
 
 

 
코스는 요로케
5km 까지는 진짜 뭐지 싶을만큼 
호흡도 다리도 괜찮았는데, 
한 7km~8km 오니까 덥고 힘들다가
8~9km 사이에는 정말 큰 고비가 왔었는데
그래도 안쉬고
(9km때 전속력으로 도착지점까지 달리다가 멈춘거 빼면)
완주 성공!
 
 
 


시상식도 처음으로 봐보고
(진짜 대단.. 어떻게 10km를 30분대에 뛰는거지)
동일 조건에서 뛰었을텐데 어떻게..?How..?
나만 힘들어 왜..why..?
 

 
배번호 받았을 때 함께 받았던
행운권 추첨도 기다려서 처음으로 함께했는데
사회자분이 너무 재밌고 유쾌하셔서
(영등포구 육상연맹 임원분이신듯)
시간가는줄 모르고 나의 번호가 나오길 바라며 서있었당
 
 

 
저기 저 스테인리스 냄비 3좀 받고 싶었다구..
주부 다되었음
일 등은 뽀송 제습기였는데, 간절히 빌었지만 응 광탈
근데 3천원내고 진짜 알차게 경품 준비해주셔서 갬동
 
+ 개인별로 나눠주셨던 참가 경품은
소보루빵(매번 주시던거/매우 맛있음),
물, 영등포구 육상연맹 적힌 에코백
바로 먹고 쓸 수 있는 것만 주심
 
에코백도 저번이랑 디자인도 달라지고 예쁨 
장바구니로 잘 쓸게요
 

 
경품 추첨 거의 마무리 될 쯤
첨에 정신 없어서 여기서 사진 안찍은 걸 깨닫고
사람들 경품행사에 집중했을때 샤샤샥 사진 찍음
 

 
집 가는길~
홀가분 + 긴장감 완화로 배가 아픔
(이거 벌써 두 번째 배앓이라서,,
갑자기 뛰면 장운동 때문에 그런다는데 맞나요)

그래도 집가는 길
양 옆으로 푸릇푸릇해서 힐링하면서 감
 
 

 
어제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있었던 터라
이번주에 달리기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도
저번 4월에 뛰었던 여명 마라톤보다 
체력이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아서 신남
 
 

 
점심은 도림동 두부마을에 가서
콩국수 맛있게 먹고
(담번에 블로그에 소개해야지 숨은 맛집)
 
커피 마시고 집감
카페 너무 예뻤움
 


오늘도 알찬 하루 ~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자구! 
p.s 다음 대회는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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