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3일차_22.09.27] 터키 이스탄불 아울렛의 실체/ 캐럿맨 맛집 투어 / 홍차 좋아

2022. 11. 28. 07:28무한꿀팁/무한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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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3일차..

오늘은 통밀 크래커에 

마트에서 산 카이막과 꿀, 과일들과 함께 하는 굿모닝 아침

 

이렇게는 진짜 365일 먹을 수 있겠다

 

카이막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거라, 대부분 맛을 아시겠지만

버터리한데 단맛없는 크림 느낌임..

꿀이랑 같이 먹으면 젤 맛있고 마트에서 파는 카이막들도 맛있음

(꿀도 마트에서 튜브형태로 되어있는거 쉽게 구매가능)

역시 디저트 강국 = 터키..

 

그래도 스포티한게 귀엽쥬?

3일차의 ootd..

신혼여행의 ootd를 확실히 깨버린 우리의 여행

두 명이서 23인치 캐리어 하나에 

버릴 옷들만 잔뜩 들고와서,, 입고 버리기 시전 중

(거의 배낭여행족 수준)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바로

박살난 리라화를 가지고 

최대의 만족을 누리려 일부러 찾아간 

옵티멈 아울렛

 

https://youtube.com/watch?v=-9T7TU7OrV8&feature=share 

이 영상을 보고 찾아갔는데 ㅜ ㅜ 

리라화 폭락중에

터키에서는 에르메스도 싸고

폴로도 싸다는 여러 유투버들의 영상을 봤고,,

 

https://goo.gl/maps/6j4i1NthGW1bp2hw7

 

Optimum AVM · Yeni Sahra, Demokrasi Cd., 34746 Ataşehir/İstanbul, 터키

★★★★☆ · 쇼핑몰

www.google.com

 

위치는 완전 시내는 아니니까

찾아 가야한당

지하철로 한 40분 정도 걸린 듯?

 

갑니다 가요

가방이 유난히 이날 뚱뚱하네,,

돈을 잔뜩 넣어갔는데(하나도 못쓰고 왔쥬)

 

지하철에서 내려

아울렛 가는 육교 위 view.. 

이스탄불 관광지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간간히 이렇게 크고 높은 건물들도 보인당

 

아울렛에서 건진 건

이 음식이 전부..

수프는 렌틸콩 수프인데(맛없음)

케밥스러운 빵도 백화점이라 일반 시중가격보다 한 1.5배 이상은 비쌌당

 

 

일단 폴로 랄프로렌 가격이..한국이랑 동일했고(굳이 왜사지 그럼)

브랜드가 다양하지 못했음(명품 이런거 없고)

세일기간이 아니면 굳이 안가도 될 곳이었당

옷들이 세련되지 못하고 좀 촌스러운 너낌이 많이들었음

 

특히 우리는 옷을 안가져가서 여기서

살 생각으로 갔는데..그럼에도 못삼

 

 

 

에이..

아쉬우니까 시미즈 빵이나 먹자

사실 아울렛이 관광지에서 거리가 좀 있는데도 가기로 결정한 만큼

실망이 컸음..

꼭 아울렛 세일 기간인지, 브랜드 세일도 병행하는지 확인하구

기대는 조금만 하고 갈 것..약속..

 

오늘의 여행지는 이스탄불 MZ 세대 집합소이면서

아시아지구의 가장 힙한 곳 '카디쿄이' 

 

https://goo.gl/maps/SS2ycxMrUEuCR47C9

 

카디쿄이 · 이스탄불 주 터키

이스탄불 주 터키

www.google.co.kr

 

걷다 잠시 멈춘 까페..

잔돈 없다고 하니 입 삐죽거리는 언니..

결국 찾아서 줌

 

 

카페 화장실 앞에 이렇게

그려놓음..

역시 카디쿄이라 주변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나이대가 젊어짐

예술가스러운 동네여서 학원들도 있고 대학생들 앉아서 담배피고 이야기하고

그러더라..근데 담배좀 그만펴 애들아..폐 썩어ㅠㅠ

 

 

오빠..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울렛 다녀와서 갑자기 급현타..

 

그래도 제대로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첨 마심..

나는 라떼

옆에서 중학생도 안되는 애들이 자기보다 큰 쓰레기포대 옮기는게

보여서 좀 안타까웠음

그리고 여긴 담배피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시장에서도 재떨이를 많이 팔고

카페에도 재떨이가 다 있음

 

10년 전 한국만 해도 이랬을텐데 뭔가 다른 세상에 온 느낌

왓슨스 가방은 아울렛 가서 바디워시 get 할 때 하나 건짐..

아니 아울렛 왜갔냐고.. 진짜 후회막심..

 

https://goo.gl/maps/poU8S817tVbZkQ9d7

 

Kadı Lokantası · Osmanağa, Halitağa Cd. No:44, 34714 Kadıköy/İstanbul, 터키

★★★★☆ · 터키 음식점

www.google.co.kr

 

터키식 가정식, 한국식 백반 느낌

 

밥이나 먹자

이스탄불 돌아다니면

가게 안에 여러가지 음식 데워놓고 

미국 구내식당 처럼 원하는 음식 고른다음

음식 값 지불하는게 있는데

진짜.. 엄청 저렴하고 여러가지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당

(저거 다해서 6천원도 안됨)

 

 

음식 이름도 잘 모르긴 하지만 닭고기는 무조건 성공이야

아까 렌틸콩 수프 맛없다는 오빠 또 수프 렌틸콩 당첨

빵은 얼마든지 공짜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다(빵인심 좋은 나라)

 

밥 먹고 있음

이렇게 고양이가 들어와서 보고있다..

아무도 내쫒지 않고 그냥 바라보거나 음식을 조금씩 준다,,

진짜 고양이 살기좋은 나라

 

이나라는 국기를 참 좋아한다,,

예쁘니까 한장 찍고..

아무도 없으니까 뛰어도 본다

 

 

트램 안지나갈 때 

트램길도 걸어보고

걸어다니면서 사람들 구경도하고

(근데 정말 우리 옷 사려고했는데,, 옷가게 몇 번 들어갔는데)

진짜 입을만한게 없다..

보세도 불가능한 나라 터키..

하지만 디저트는 최강국

최강 싸고 최강 달고..

터키식 츄러스 (Halka Tatli) 

만드는거 구경하는것도 재미져.. 

빵집에 들어가도 식사빵(피자빵, 소세지빵 이런거) 종류보다

달달구리 디저트류 빵들이 훨씬 많당

차이 티 문화가 발달해서

티와 곁들이는 디저트들이 함께 발달했나봐,,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면

바로 이친구들이 나를 빤히 쳐다보는 것..

 

이제부터

토익 part1 사진들 나갑니다..

저는 과일 킬러인데

이렇게 과일 먹음직스럽게 진열해놓으면 완전 힐링

 

 

너무 싱그럽고

행복하고..

에어비엔비 예약한 덕분에

아침마다 과일로 비타민 충전 하고 여행했던 날들

 

 

납작 복숭아는 다 들어가고(9월 말이라)

일반 복숭아들이랑 포도들이 맛있었당

 

이렇게 마구잡이로 진열해놓는게

내스타일.. 풍성하게 많이 놓는것도 내서타일..

 

Ali Suavi 라는 터키의 정치인 겸 교육자 겸,,

오토만 술탄에 반대했던 분의 기념비

 

 

그리고 우리도 터키 로컬 찻집에서

차이 마셔보자 고 결정해서

들어간 OKEY CAFE

이곳.. 심지어 구글맵 상에도 뜨지 않는다 = 찐 로컬 아니겠습니까?

 

 

자리 잡고 차이를 마신다 짭짭

한 잔에 400원 돈.. 

힐링하기 딱 좋다

 

맞은편에 있는 서점 들어갔는데

아기자기 너무 예뻤지만

전부 터키말이라 아수웠당..

영어책 하나라도 있었음 기념으로 사려고 했는데 아쉽..

(이런데에서 책 사면 읽을 때마다 그 때 여행이 생각나 기념품 보다 유용하거등영..) 

 

아니 이게 가능한 거냐구요

본네트 위에 세상 제일 편안한 자세 고양이..

이러니 거리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훅훅간당

 

 

그리고 오늘 저녁밥이 되겠습니당

캐럿맨 추천 이스탄불 밥집

https://youtu.be/-Go_L-WkP6k

 

아까 뷔페식 가성비갑 밥집도 여기에 나온 곳 헤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 많았음 = 무조건 맛집이다!

한 5분 줄서고 입장

 

 

구글맵 공유가 안돼서 캡쳐해서 가져왔습니당

 

알리나아직과 베이틱 살마, 베이란을 주문했습니당

(캐럿맨과 친구가 주문한 것과 똑같은 것 + 베이란)

 

 

가장 맛있었던 건

저 주황색 국물 베이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터키 사람들 다 저것만 먹길래

저것도 하나 시켜봤음.. 

 

빵찍먹도 너무 잘어울리고 국물만 먹어도 속풀림

역시 국물요리가 있어야혀..

 

 

알리나아직 소고기 케밥 = 소고기 + 가지크림요거트 소스+ 여러가지 야채

(느끼한거 못드시는 분들은 비추천)

먹다가 조금 물리는 맛

 

베이트 살마 = 소고기랩 + 토마토소스 + 요거트 크림

(이게 진짜 깔끔하고 존맛)

 

다 해서 3만원 정도였고(이스탄불 물가치고 비싼편) 

하지만 한국 물가와 비교해서 정말 배부르고 만족스러웠음

 

 

터키의 스크린 도어 없는 지하철에서 

컬쳐쇼크 받으신 바깥양반..

 

 

터키 음식도 안가리고 제일 잘 먹는

바깥양반..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닐까봐

의심되지만 얼른 한 입 들이키는 우리집 바깥양반...

 


그냥 이쯤되면 안가리고

다 잘 먹는거 같은 바깥양반..

오늘 오빠 동영상 컬렉션이네

 

 

하루에 몇 끼를 먹었는지 기억못하는 

그냥 현지인인 바깥양반

 

마무리는 에어비엔비 야경으로,, 

다채로운 이스탄불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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