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1. 17:01ㆍ무한꿀팁/무한웨딩
튀르키예 여행 잊어버리기 전에
빨리 써야 하는데
카카오 복구가 느려지나봐요 🥲
자꾸 블로그 안들어가지고 그래버림..
얼렁 다시 시작해보겠숩니다요
비행기 탑승!
기내식은 먹다가
아차차 기록해야지,, 하면서 찍은 아침밥..
(빵, 버섯, 토마토, 오믈렛, 딸기쨈, 버터 등등)
옆옆자리가 터키 여성분이셨는데
터키 사람보다 더 잘먹어버림,, 싹 다 클리어!
(터키항공 기내식은 맛있어요 왜냐면 제가 라운지가서
한사바리 먹고 저녁, 아침 기내식 싹싹 다먹었기 때문)
그리고 딥슬립의
딥슬립을 거듭한 후
뱅기 내림
꼴이 말이 아님,,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탁심 광장쪽으로 가는 빨간 라인 버스를 예매했고
(몰라도 괜찮아요 탁심 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다 알려줌)
이 버스는 아침 5시 30분 부턴가 운행했고
40~50리라 정도였나,,(잘 기억이 안나는데 안비쌌어요)
공항에서 최소 금액만 환전함!
(새벽 버스도 운행하니, 새벽 비행기로 도착해도
버스 타는데는 무리 없을듯)
탁심 근처 turkcell에서 유심 사려고 했는데
350리라(알아본 금액) 아니고 450리라인가 그래서
일단 안사고(그냥 살걸,, 와이파이 잡느라 넘 고생함)
탁심에서 20분 정도 걸어서 + 캐리어 끌고
에어비엔비로 갑니당
9월 말의 이스탄불 아침은
기분 좋은 시원함~!
낮은 좀 더워서 반바지도 괜찮음
길고양이 천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함
새벽에 도착해도
위험하지는 않아서 좋았어영
좌판 색감이 넘 좋구..
과일 넘 많구(넘 좋구)
과일 싸구
뱅기 타고와서 피곤한데도
오랜만에 해외라 매우 행복하더라구요
에어비엔비 호스트 선생님..
집 안에다가 캐리어 미리 넣어놓고
나가도 된다고 허락 받았는데
그걸 까먹고..
그전날 다른 게스트를 받아버림
그러니까 우리가 들어갈 키가 없는거임
(안에 다른 게스트가 있으니까)
오빠는 열쇠 통만 뒤적뒤적.. 왜 없지,,
근데 고양이 옆에 와서 놀아달라고 난리..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키가 왜 없지..
와이파이 겨우 잡아서
호스트 연락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마이 리얼트립 이스탄불 오전 투어 예약해놨는데 개멘붕
공동현관에서 나오는 다른 이웃 덕분에
운좋게 공동현관 통과..
우리가 묵을 층에 도착해서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쳤는데 다른 사람이 안에 있었음
(우리는 이때까지 안에 누가 있는지도 모름)
괜히 미국인한테 욕듣고 캐리어만 두고 도망치듯이 나옴
오자마자 머리가 띠용
일단 캐리어 들고 투어 안가도 되니까
다행이다..라고 정신승리하고
투어 장소로 뛰뛰
솔직히 에어비엔비 리뷰에
신랄한 비판 쓰려다가
3일 있는 동안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고
일단 창문으로 보이는 갈라타성이 넘 예뻐서
봐드렸다 호스트 선생님아..
https://abnb.me/e/3PR8wXYJiub
마이리얼트립 후기는
다음 편에 자세히
써야겠어요
첫날 다 둘러보니까
어느정도 무슨느낌인지 파악이 되더라구요
여행 오시면 첫날이나 두번째날 투어 하시는 거 추천
안에는 사진을 못찍게해서
바깥 사진 밖에 없는 돌마띠..
근데 진짜 하아나도 기대 안했다가
진짜 입이 떡벌어져서 나온 유일한 곳..
(입장료 있어도 꼭 가보세요🙏🏻)
오스만 제국을 하나씩 알아갔던
놀랍고도 즐거운 시간들
메두사 머리가 있었던 지하저수지
줄이 길었지만
현지 가이드 패스로 빠르게빠르게 입장함
(투어 예약으로 가능함)
추천해주신 쿄프테 집
점심은 따로 시간을 줘서 먹는 것도 좋았당
요거트 따로 나오고 (진짜 요거트 징하게 먹음)
첫 식사였는데
우리는 매우 만족
양고기랑 소고기 먹었음
(오빠는 양고기가, 나는 소고기가 좋았당)
https://maps.app.goo.gl/EvZTyBJjonagy44W6?g_st=ic
가이드님 덕분에
다양한 사진들도 건짐,,
히포드롬 광장에서 한컷
이집트에서 갖고온 제물 앞에서 뛰어보았당 🏃♀️🏃🏻
아야소피아랑 블루모스크 앞 광장
사람 매우 많구..
여기서는 완전 북적북적해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간이 넉넉해서
밀리고 치일 정도는 아니었다
첨에는 아야소피아가 뭔지 몰라서
계속 보이는 모스크마다
오빠한테
이거 아야소피아 아니야? 이랬는데
보니까 올.. 역시 다른데?
스케일이 달랐당
블루모스크는
공사해서 내부 못들어가고
바깥에서만 설명 듣고 아야소피아로 바로 넘어갔당
계속 뜀
근데 오빠는 어떻게 저렇게 잘뛰지
이슬람과 기독교의 오묘한 조화
교회였다가 모스크였다가
박물관이었다가 다시 사원으로 바뀐 곳..
진짜 이걸 어떻게 지었지?
9년만에 완성할 스케일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계속..
* 입장료 정리
- 돌마바흐체 궁전 : 300리라
- 톱카프 궁전 : 320리라
- 예레바탄 지하저수지(메두사머리 있는 곳) : 190리라
- 대중교통 비용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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