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9. 21:58ㆍ무한리뷰/여행지
23.5.15 ~ 21
도쿄여행이 제목이라면
출장을 빌미로 혼자 즐긴 힐링여행이라는 부제를 겸한
2번째 도쿄여행 스타또
15일(월) 밤 김포공항 출국
19:55(김포) OUT
22:15(하네다) IN
출장가는 남편 따라 대한항공 하려다가
68만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에
ANA 항공으로 급 선회..
어짜피 옆자리도 못타는데.. 라고 자기 위로했는데
서비스, 기내식 등 어느하나 안빠지고 만족스러운 비행이었당
47만원에 왕복 결제했고
사람들이 진에어나 국내 항공사걸 이용하는지
체크인(물론 모바일로 해갔지만) 줄도 길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됨!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리타 말고 하네다가 짜세..
22시 15분 정각에 하네다 도착했지만
월요일인데도 일본 관광객들이 많아
비지트 재팬 QR 코드 없어졌어도(다른 QR이 있긴하지만)
1시간 가까이 걸림..
지하철 티켓 딱 끊으니까 11시 15분이었음
나리타였음 꼼짝없이 택시행인데
지하철 막차 타고 숙소까지 잘 갔당
(나리타행보다 하네다행이 더 비싸더라도 앞으로도 무조건 하네다로 고!)
김포공항 국제선도 별로 없어서
너무 쾌적하고
3층에 신한은행 있어서 모바일로 환전신청한 거
여유있게 수령함
https://place.map.kakao.com/348690367
단, 영업시간이 매일 오전 05:30 ~ 19:30 이니
비행시간이 해당 시간이 아닐경우
꼭 ATM 에서 뽑는걸로 신청하세요!
오빠랑 나는 하루 차이나게 일본에 도착해서
따로따로 환전신청함
기내식 나온다길래
공항에서 밥 안먹고
좀 참은 보람있는 기내식..
이륙하자마자 거의 30분만에 나옴
아이비 안먹고 아껴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싹싹 다먹음
오른쪽 과자봉지는 땅콩스낵인데 술안주로 딱임
맥주 달라고하면 한 캔 다 주는
화끈한 항공사여라
하지만 맥주는 가서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풀 출근 후 바로 일본 쏘는 나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화이트와인 축배를 듦
종이컵이라 약간 아쉬웠지만 아몰랑 넘좋았음
밥먹고 약간 졸다보니
도착한 도쿄
진짜.. 상반기에 두 번 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네?? 근데 두 번 왔어도 좋고
세 번도 오겠어요..
수속 한시간 만에 끝내고
3층 지하철 타는데 가서
스이카 바로 사고 (한 번 와봤다고 이제 슉슉 잘함)
50분 걸려서 숙소 도착
https://goo.gl/maps/rtnJ66wCYdacW8Go6
오늘의 혼자 숙소는 바로 여기
아사쿠사에서 가깝고
캡슐호텔 중에 평 괜찮고
여성전용 층이라 위험하지 않고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고 7000엔 현장결제함
(카드 결제했을시 65천원 정도 나오는 듯)
슬리퍼 있는 쪽이 사람들 다 들어있는 건데
조용하고 좋았음
떠들지 말라고 해서 이야기 할 사람들은 라운지 가있는듯 했고
단점은... 새벽에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많은지
캐리어 열고 닫고 소리 다들리고 끄는거 소리 다들리고
특특팍팍턱 드르륵 이런소리 때문에 깰 수 밖에 없음
예민한 사람들은 절대로 오면 안될 듯
다음날 새벽에 출발해야 한다거나
혼자 여행하는데 예산 부족으로 와야한다면
하루이틀이 적당함
그다음날 아침
라운지 가서 유심 갈아끼고
(다음편에 유심의 편리함을 강조해드림)
맨 처음 도쿄왔을 때 포켓와이파이 때문에 진절머리나서
이번에 유심사서 왔는데 최고
체크아웃 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아서
북적이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조용하다고..? 라운지가요..?
사람들 자기 할 거 하거나 뭐 먹고있음(매우조용히)
숙소 앞에 바로 역, 맥도날드도 있고
24시간 편의점도 있어서
캡슐호텔 소음만 좀 감안한다면
접근성은 최고
1일차 후기는 여기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