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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일상 속의 나,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을 소개하며(여름과 루비 / 아무튼, 달리기 / 노랜드 / 고양이를 버리다(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 '아무튼, 달리기'를 읽으며 하프 마라톤을 결심하다 나에게 마라톤은 항상 도전하고 싶은 영역이었다. 아마도 대학생 쯤? 원래도 수영을 좋아하던 내가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아침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다. 레일을 도는 게 지겨울 법도 한데 나는 그 반복적인 행위가 좋았다. 공기 중과 물 속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마라톤을 언젠간 도전해봐야지 꿈꾸고 있었고 회사를 취직하고 나서 10km에 도전하게 됐다. 두 세번의 대회를 완주했고 이후에는 현생이 바빠서, 결혼준비를 시작하느라 심적 여유가 없었던 듯하다. 어쨌든 마라톤 대회를 접수하면 마음이 편치는 않으니까. 계속 연습을 해야 내가 잘 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에 약간의 강박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23년도 4월, 코로나도 끝나고 오랜만에 나..
2023.08.02 -
[자격증 취득] 2023년도 경매사(청과) 합격 후기 / 큐넷 전문자격증 추가요~! /합격 꿀팁
안녕하세용 오랜만에 들고 온 자격증 취득기.. (자격증 진짜 이제 그만따고 싶은데 아직도 4개나 남았다니) 인생에 도움이 안될 것 같은데 왜 계속 따야만 하는지 의문이지만(회사야 듣고있니?) 일단 준비를 하는 김에 한 번에 합격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답니다 이제 남은 자격증들이 1번의 시험으로 합/불이 결정되는 것들이 아니고 1차(필기), 2차(실기)로 나눠진 시험들이 대부분이라 그 중에서도 지난해에 취득한 농품사와 연관성이 있으면서 수학과 산수, 연산, 코딩 등등에 약한 저에게 알맞는 자격증이라 취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당 (그냥 쉬운거 따는 거임,, 영혼이 없어) 쓸모있는 날이 오긴 올까..? 일년에 필기, 실기 각 1회씩 있고 청과, 수산를 제외한 축산, 화훼, 약용, 양곡 4개 부류는 2년에 ..
2023.08.01 -
[무한일상] 블테기 온 근황 토크/바이마이파이(bymypie)/마가렛연남/쿤댕/에드워드 호퍼전 등
비도 많이오고 너무 더운 요새 나만의 물호스 없나.. 어느 7월의 주 연남동 놀러간날 핸드폰 케이스 사러 온 친구 따라 나도 똑같은 걸로 손민수 https://place.map.kakao.com/m/937893058 바이마이파이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5-14 1층 (연남동 245-65)place.map.kakao.com 진짜 더워죽을뻔해서 빨리 들어감.. 예쁜 가정집 처럼 꾸며져있다 이렇게 상큼하고 귀여운 케이스를 사서 지금도 잘 끼고 있당 연남동에서 폰케이스 보실 분들 추천 🥳 그리고 피신한 카페 https://place.map.kakao.com/m/1444848888 마가렛 연남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길 10 (연남동 240-49)place.map.kakao.com 여기에서 피스타치오 큐브파이?..
2023.07.30 -
[마라톤 후기]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육상대회 10km 출전 후기 / 대회 코스 / 대회일정 / 기념품
안녕하세용오늘은 정말 더웠던.. 주말.. 30도에 육박했던 화창한 여름날씨에는 뭐다? 마라톤이다~ 오늘 참가했었던 영등포구 육상대회(마라톤) 후기 남길게요 때는 바야흐로 5월 중순.. 코스트코 양평점을 가기위해 영등포구청을 가던 우리는 공원 사이로 플랑카드를 발견합니다 디스 이스 데스티니.. 참가하라는 말이겠죠? 바로 그 다음날 회사 가서 등록 오빠와 나 꼴랑 두 명이지만 단체로 등록함 - 참가신청접수자 격 : 건강한 남녀 (입금선착순 개인& 단체합산 500명) 참가비 : 3,000원 불우이웃돕기 성금,(1일보험 가입포함) 일단 마라톤 한번 참가하려면 아무리 옷이나 사은품 안받는다고 해도 기본 3만원인데 여기 3천원이라구요 심지어 간식도 주고 경품 추첨도 함 그리고 대회 당일 8시 30분 신정교 하부 광..
2023.06.18 -
[연극관람후기]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리뷰/ 연극 오셀로 관람 후기(230528 14시)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 즐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2주 전 오늘 보았던 정통연극 오셀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벚꽃동산 이후 또 한번의 정통 연극이었고 나의 아저씨에서 박호산 님의 연기를 인상깊게 본 적이 있었는데 연극 오셀로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신다는 소식에 바아로 티켓팅을 해버렸어용 예매는약 한 달 전에 했고 셰익스피어 날 할인을 받아 20% 싸게 예매해도 6만 4천원.. 하지만 2열이니까 봐준다~~!! OP석도 할 수 있었는데, 그럼 두 자리가 떨어져야했기 때문에 A석을 예매했답니당 가는 날이 장날이라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만 어짜피 야외에서 놀지도 못하는 날이니 연극보러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뚜벅이들에게는 예술의 전당 교통편이 불편한 건 사실이잖아요? 그렇다고 차 가지고 오는 건 강남이라 막힐까봐 또 무섭고 이 날도 버스..
2023.06.11 -
[영화리뷰] 이니셰린의 밴지 / 마틴 맥도나 감독/ 광화문 씨네큐브 관람 후기 / 이동진 해설 참고/ 디즈니 플러스 영화추천
야무지게 썼던 휴일들 중 하나 이니셰린의 밴지를 보러 광화문 씨네큐브 고고 날씨도 완전 좋아버리구 근데 이 날 출근 하는 날만큼 일찍일어나서 집에서 빨빨거리고 청소하고 영화보러도 따릉이 타고 와서 영화를 제대로 못봄.. 심지어 조용한 영화라 졸아버림ㅋㅋㅋㅋ 안돼... 그래서 영화관련 영상들 찾아보면서 뭔가 읭 스러운 장면들을 만남(내가 졸아서 놓친 부분들) 뭐.. 새로 보는 느낌 좋아..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절친 ‘파우릭’(콜린 파렐)과 ‘콜름’(브렌단 글리슨)은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 정도로 다정하고 돈독한 사이다. 어느 날, 돌연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하는 ‘콜름’. 절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파우릭’은 그를 찾아가 이유를 묻지만 돌아오..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