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임신 5주차 증상 일기 / 피와 잠과의 싸움 / 핑크냉, 입맛 없음 등

2023. 12. 19. 21:42무한도전/임신준비&임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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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오늘은 5주차 증상으로 찾아왔어요
예쁜 사진으로 힐링 먼저 하시고,, 시작합니다


특히 5주차가 힘들었던 이유는, 아기집은 보였는데 피가 나와서였어요. 그런데 피가 지속적으로 나와도 임신 유지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좋은 생각 하시길 바랄게요 !


9/13(수) 5주차 2일
 - 산부인과 진료 받음
 - 질초음파 했는데, 아기집이 만들어졌다고 함
 - 아직 난황은 보일 시기가 아니라 1주일 후
    다시 진료 받기로 함
 - 산 넘어 산.. 또 착잡해지기 시작함
 - 점심시간에 회사밥 좋아하는 메뉴라 일찍 가서 잔뜩 먹을 생각했는데 맛도 생각보다 별로고 고기랑 밥 먹으면 고기 먹고 밥먹고 무한 루프인데 안들어가서 못먹음..네..?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멘붕
 - 분명 얼마전까지만 해도 폭식왕이었는데..
 - 저녁에 와서는 다시 돌아와서(이때만 해도 식욕이 왔다갔다 할 시기였음) 왕창 먹었는데 느끼하지 않은 음식들을 많이 먹음 과자도 신당동 떡볶이.. 이런거 잘 안먹는데 잘들어감
 - 고사난자, 난황 안보임.. 등등 자료들 찾으러 다시 카페 들락거리기 시작

*산부인과를 가게된 이유 : 4주차에 자다가 피가 나온 사건으로 말미암아 희망을 버렸었는데, 생리가 시작되지 않음(덩어리진 피가 아예 없고 피만 묻어나오는 정도가 지속되어 산부인과 방문)
 
9/14(목) 5주 3일
 - 피비침 있음
 - 공복(특히 아침) 울렁거림 있음
 - 저녁에 과자 두봉지 클리어 함(공복 아니면 또 잘먹음)
 - 퇴근 후 취미생활 완료 
 - 탄산이 땡김
 
9/15(금) 5주 4일
 - 아침 울렁거림 
 - 점심 메슥거려서 많이 못먹고 쫄면이 땡김
   (원래 면요리 안좋아함) (식초 들어간 냉면 쫄면 안좋아함)
 - 핑크혈 나옴
 - 금요일 저녁 라면에 포도에 아이스크림 과자까지 먹음   
   (오빠랑 있으면 잘들어감)
 - 먹고 10시 30분에 취침..? 초저녁 잠이 늘기 시작함
 
9/16(토) 5주 5일
 - 아침에 핑크냉 또 속옷에 묻음
(이 때부터 핑크냉 + 피의 양이 많아져서 생리대 다시 참)
 - 배가 간헐적으로 아프기 시작
 - 피가 역대급으로 나오고  컨디션 난조로 계속 자기 시작함
 (낮잠 자고 밤에 잠도 10시도 안되서 잠/ 나는 원래 잠이 없는사람임, 주말에도 극한 피로감 느끼지 않는 이상 7시간 이상 자지않음)
 
9/17(일) 5주 6일
 - 네.. 또 피예요
 - 화장실 갈 때마다 보여서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음
 - 아직 집만 있고 난황도 뭣도 없는데,, 그냥 피만 보면 자꾸 잘못된 것 같아서 우울하고 슬픔
 - 근데 화장실을 갈 때마다(아래를 닦으면 묻어나와서) 확인하고 싶은 마음과 그냥 안보고 처리할까 라는 마음이 공존하는데 그냥 보고 또 한숨쉼..
 


그럼 6주차에서 다시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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