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6. 10:57ㆍ무한도전/임신준비&임신중
새벽 2시반에배고파서 일어나는 엄마..
그시간에 일어나서 열심히 딸꾹질하는 딸..
환장의 콤비가 납심
다먹으니 네시..
유투브 보니까 다섯시.. 스르륵 잠들어서 일어나보니 9시다
(머리위치가 자던 위치 반대로 되어있었음..자면서 돌았나?)
그와중에 오른쪽 손에 힘 안들어가서 접시도 깸..^^
새벽 3시에 쨍그랑 쨍쨍 + 유리 줍고나서
혹시 다칠까봐 청소기도 밀었음
이웃주민님들 데둉합니다
아 등산하고 싶다
혼자(혹은 오빠랑) 먼저 가고싶고
나중엔 지역 여러 산들 다니러 안내산악회도 가보고싶다
아 정상에서 땀 쭉빼고 서있는 느낌이 그립다
현실은 트랙..
뛰지도못하고 방광, 회음부 찌르는 통증이랑
발목 시림때문에 천천히 걷기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여기가 없었음 더욱 우울했을 듯..
아기 낳기 전이 봄이라서
걸을 수 있다는 것에 먼저 감사하자..
겨울이었음 트랙이고 뭐고 잘미끄러지는 나는
바로 자택감금 수준임
집에서도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아이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37주 3일차
호흡법 연습을 해볼까 출산 브이로그 찾아보다가
유혜주님 출산영상 보고 펑펑 울었다
무서워서 나는 눈에 휴지묻히면서 질질짜는데
뱃속에서 아기 딸꾹질이 느껴짐.. 울다가 웃음
약간 모스부호 보내는 느낌으로
나를 달래는건지 놀리는건지 모를따름
나도 유혜주님처럼 남편이
같이 못있을 때가 있으니까 더 불안한가보다
요새 입에 달고 하는말..불공평해..
여자랑 남자랑 불공평해,,
그나저나 우리아기는 37주인데
더 잘 움직이고 더 많이 딸꾹질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듯
다른 애들은 자리잡고 이제 가만히 있는다던데
움직여도 괜찮으니 우리 돌지만 말자!
아기는 잘 할텐데 내가 걱정이다..
왤케 무섭지 차라리 이럴꺼면 수술이 답인가
(그건 배를 째는거라 더무서움)
자다가 손저리고 붓고 그래서 오랫동안 잘 수는 없지만
임신 후기가 되서 좋은 것은 저번에도 말했던 쾌변..
진짜 자연관장의 힘인가
화장실 갔다오면 2분컷에 기분이 좋다
그래..하나라도 좋아야지 버티지
낼이면 정기검진이다 균검사
약 잘 먹고 얼른 나아서 출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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