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9. 21:46ㆍ무한도전/임신준비&임신중
포스팅 몇개째 자연관장이 나오는 이유는..
진짜 너무 신기하고 긍정적인 변화라 그럼
(ㅅㅅ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나는 그정돈 아니고 1분컷)
임신 후기무렵 삭신쑤시고 정상인 곳 하나 없어도
좋은점 하나 보고 사는 우리네 인생..
37주 2일차
회사 앞 좋아했던 식당 메뉴가 또 먹고싶어짐
그렇다고 평일에 회사 앞에 가긴 싫고
주말까지는 못기다리겠고..
https://place.map.kakao.com/1426286680
그럼 다른 지점으로 갑니다..
상수역 인근 소코아 홍대점에 왔어요
(징하다..열정적인 당신에게 먹짱의 박수를 드립니다)
홍대점보다 소스 맛이 더 셌지만 만족했고
단지 1인 좌석의 의자가 너무 높아 불편했음
먹으면서도 네이버로 아보카도냉우동 만들기 검색함..
그래봤자 나는 똥손이라 비슷하게
못만들 것 같긴해서 벌써 슬픔
이거 먹고 뚜레주르 T데이라 30% 행사 때리길래
광흥창역까지 가서 빵사서 집 옴
어짜피 걸어야한다면
빵을 사야한다는 목표라도 주는게 나음..
오빠 주려고 산 소보루빵도 내가 결국 다먹음
(다음에 또 내가 사줄게)
늦게나마 저당, 저칼로리 유행에 편승해봄
씨유에서 4월 30일까지 2+1 행사해서
초코러버답게 동일한 초코바로(안에도 초코임)
세 개 샀음
와 이정도로 잘 구현했다면
나 앞으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겠는데..?
(당연히 차이날거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보지 않음)
하루에 세 개 다먹고 싶었지만
인간답게 하나씩만 먹었다..
회사 안나가니까
진짜 세수도 안하고 얼굴에 아무것도 안발라서
밖에 나갈 때 모자 마스크 필수..
그냥 화장품을 바르면 될텐데
무르고 맛없어 보이는게 아니에요
똥손이 사진을 못찍은 것
진짜 먹은 망고 중에 역대급을 찍음
망고는 역시 후숙의 과일이구나 다시 한 번 느낌
(원래 썩기 직전 과일이 젤 맛있는거 아시는지..)
집 이사갈 준비하는데
찬장에서 안먹고 쟁여둔 약만 이만큼 발견함
처방받고 안먹은 약들도 있고
일반 약들 중에 유통기한 넘기고 안먹은 것도 수두룩
J가 두명 있음 이렇게 되는건가
혼날 J들만 있는 듯
(똑같은 약들 여럿 발견.. 새로운 집 가서는 잘할 수 있을까)
이런것도 받아보고
(당근 실패하면 버릴 때도 돈을 내야함..)
오랜만에 뉴스 찾아보다가
작년에 나갔던 여명마라톤 올해도 열린걸 보고
시간이 진짜 빠르다 느낌
작년 여명마라톤은 정말 오랜만에 나간 마라톤이었다
10km 대회 뛰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한 번도 멈춘적 없는데
이때 처음으로 5km 반환점 지나
멈추고나서 그 뒤에 페이스 다 말렸음
(기록도 1시간 넘음)
임신준비하면서 현타왔던 시기기도 하고
결혼하고 나서 유산소 운동도 해이해졌을 때라
이 시기를 기점으로 집 뒤에 있는 트랙에서 많이 뛰었는데
벌써 이 때를 기준으로 1년이 지났다
작년 마라톤때도 비가 왔었는데
이번년도도 똑같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 날에 대회가 열렸다
작년 대회때 여명 많이 받아와서
오빠 숙취해소제로 잘 썼음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정신 놓으면 1~2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오늘의 한마디 :
시간이 지나가는걸 느끼면서 살자, 기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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