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6. 20:39ㆍ무한도전/100대 명산
안녕하세요오!
입추가 지나니까 정말 신기하게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있어요 !
여름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죠?
그렇다면 해야할 게 있죠
바로바로 여름동안 아껴놨던 등산 입니당⛰🏃♀️
이번 7,8월에는 최강 무더위라 한번도 가지 못했는데
드디어 갈 수 있는 날씨가 되었어요
오늘 갔다온 서울 근교 산은
유명하고 유명한 관악산 입니당
✔️지도 :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5
https://place.map.kakao.com/m/8664101
✔️난이도 : 중상(연주대까지)
✔️소요시간 : 3-4시간
✔️준비물 : 모자, 물(1L, 1인기준), 간식, 등산스틱
서울대 입구역 3번출구에서
버스를 타면 돼요
이곳을 거치는 대부분의 차가
서울대쪽을 경유하기 때문에 5511,5513 등의
버스를 골라타면되고
긴가민가할 땐 등산가방 맨 등산러들이 타는 버스를 타세요 !
(기사님께 여쭤봐도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 쭉 오면
편의점이 보이고
관악산 입구에 도착해서 등산을 시작해볼게요?
✅관악산 등반 꿀팁
1. 관악산 입구부터 등반 시작하는 길까지 오래걸림
(적어도 30분 이상 소요)
2. 연주대 코스 말고 둘레길 코스, 계곡길 코스가 있음
흙길말고 아스팔트로 된 길을 쭉 걷다보면
화장실도 나오고
이렇게 예쁜 나무들도 나옵니당
분수가 나오는 호수공원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당
관악산은 등반길이 대부분 그늘길이라
탈 걱정은 덜해도 될 것 같아요
정자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가면 연주대
가는길입니당
표지판이 보여요
여기서부터 2.2km 입니당
결코 짧지 않은 길이에요
모자는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아직은 여름 햇볕이 남아있더라구요)
오늘은 특별히 등산화 말고
트레킹 화를 신고 등산을 했는데요?
안정감은 부족하지만 가벼워서 발의 피로는 덜하더라구요
돌산이라 특히 등반에 주의하셔야해요
올라라 올라서
중간 쉼터가 나와요
잠깐 목을 축이고 다시 출발
계단길도 나오고 돌길도 나와서
처음 등반하시는 분들은 힘들다고 느낄 수 있어요
✅관악산 등반 꿀팁
가면서 산의 능선이나 풍경이 보이지 않는 그늘길이라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이 잘 안돼요 🥲
(내려오는 분들께 어디쯤 왔냐고 여쭤보시는게 빠르답니당)
마지막 계단이 조금 힘든데
저는 쉬지않고 올라가는게 덜 힘들더라구요?
중간에 쉬면 더 쳐져요
아침과 점심을 먹고 출발한 탓에
간식을 많이 챙겨오지 않았는데
너무 더워서 음료수를 두 캔이나 사먹었어요
(역시 여름은 여름인가봐요)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이라면
이온음료 미리 챙겨오시는거 추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은
연주대와 정상 가기 전 마지막 계단 끝에서
팔고 계시더라구요
연주대 가는 길에 암벽을 건너 가야하는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셔도 되고 우회하셔도 됩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분들은 우회하시는 걸 추천!
돌이 높아요)
드디어 연주암이 보여요
100m정도만 더 가면
연주대 도착!
100대 명산도 인증한 곳이고
이미 몇 번 와봤어서 정상석 사진만 찍고 돌아갑니당
내려오는 길은 아까 건넜던 암벽 길 말고
우회로로 가볼게요
쭉 계단을 타고 내려가보면 (사당,과천방면)
서울대 입구 방면으로 빠지는 샛길이 보여요
이곳으로 직진하시면 됩니당
저는 한 루트로 가는 것보다
오갈 때 다른 길로 가는걸 좋아해서
대부분 이렇게 간답니다
✅ 관악산 꿀팁 하나더 !
돌이 많은 산의 특성상 내려올 때 무릎이 아플 수 있으니
내려올 때 스틱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이제 거의다 내려왔어요~!
오늘은 하산 후 따릉이를 타고 집에 가보려고해요 !
따릉이는 관악산 주차장 입구에서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바로 있어용
(따릉이 정류장명 : 2172 나들목공원)
오늘은 오후에 출발해서 사람도 많지 않고
등산로가 한적해서 좋았어요!
연휴 막바지라 물놀이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오늘 등산은 여기까지 !
이제 한 달에 1~2개씩은 꾸준히 등반 리뷰 들고 올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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