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5. 18:47ㆍ무한리뷰/맛집
오늘의 포스팅은 '징기스' 방이점 입니다.
서울시내를 가장 높게 내려다 볼수있는
'서울스카이'를 방문했었습니다~ ㅎㅎ
내려오고 나서 비도오고 허기지고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고
여러곳을 검색한 끝에 자주먹지 않는
양고기로 메뉴를 택해버렸습니다!
롯데잠실타워, 석촌호수에서
약 걸어서 10분 내외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거리가 멀면 맛집이라도 중도포기쓰...)
작은 정원에 나무로 깔끔하게 디자인된
'징기스'
방이점 인테리어 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 ! 여기서
양고기에 대해 잘모르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웨이팅때 제가 읽으본 간판을 공유드립니다.
(5시에 오픈이지만 6시에 이미 만석이네요....)
일단 몸에 좋다는 문구가 한가득이네요!
잘 됐다! 이녀석 오늘 맘껏먹어 줘야지 ㅎㅎ
저희가 간 시간은 대략 오후 6시10분쯤 이미
만석이여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ㅠㅠ
대략 10~15분 정도 웨이팅을 마치고 드디어!!!
드디어!! 입장~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스캔쓰~~
제가 픽한 메뉴는 바로 '양갈비' 입니다
이전 다른 양갈비전문점에서 양고기와 양갈비
모두 먹어봤지만,
제 입맛은 양갈비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양고기에 비해 뭔가 더 쫀득쫀득한 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있다고 할까나..?
이날 비가많이 와서 밖이 확실히 춥더라구요 ㅠㅠ
안에 들어오니 고기나오기전 난로가 눈앞에..?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양갈비'가 도착했습니다.
언제봐도 저 영롱한 색이 저를 항상 식탁앞으로
이끄는 것 같아요..
고기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여기서 잠깐!!
양고기가 처음이신분들 양냄새가 걱정이시라구요?
친구들과 여러번 가본 결과 향신료에 매우 약한
친구들도 양고기에 대한 거부반응을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안심하세요!)
그리고!
양고기는 처음 구워보는데 굽기정도나
굽는방법을 잘 모르시겠다구요??
저두요 ㅠㅠ 저두 잘 못굽는다구요!!
그러나
'징기스'는 양고기를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알맞은 '간' 과 '굽기' 모두 알아서 해주시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은 NO!
고기를 구워주시며 지금 미나리 철이라며
미나리를 권해주시더라구요!
양고기와 미나리..? 조합 어때보이시나요?
처음에 의아했지만 추천까지 해주신다면
또 그냥 지나칠수없는 '무한체력' 저죠?
직원분께서 딱 알맞은 굽기로 최대한
빨리 구워주셨어요!
아마도... 저희가 계속 처다봐서
더 빨리해주신거 같습니다.
(꿀팁: 빤히보면 더 빨리 해주신다..?)
잘 구워진 양갈비 한점에 미나리 한점 특재소스에
푹 찍어 입에 넣은 순간!!!!
오 마이갓!
여러분 빨리! 다음 대사 아시잖아요...
빨리요... 현기증 난다니까요??
정답은 '한잔해!'
아직도 정답을 못맞추신 분은 제가 쓴글을 더봐주세요!
이렇게 맛있는 양갈비엔 역시 한잔이 필수였습니다.
무언가에 홀리듯 칭타오주세요!!!를 연발..
정신차리고 보니까 엥???
아까주문했던 양갈비가 다어디 가버렸죠..?
친구들아 천천히 먹어...
입에서 녹는건 알지만
음미하자 우리....
'양갈비'에 빠진 저와 친구들은
추가 주문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ㅎㅎ
이미 시켜본 '양갈비'가 아닌
'양티본'을 시켜보았습니다!
'양티본'은 뭔가 '양갈비'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 강했습니다!
'양갈비'는 쫀득쫀득 육즙팡팡 이라면
'양티본'은 야들야들 담백담백?
이렇게 말해도 여러분들 알아들으시죠???
이쯤고기를 먹었다면 또 나와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사장님 여기 ~ 냉면주세요!!!
하지만
징기스에는 냉면이 없었습니다 ㅠㅠ
그렇다면 징기스엔 뭐가있을까요??
바로바로!
'판모밀'입니다.
양갈비와 양티본의 기름진맛을 잡아주려면
판모밀은 필수입니다.
(주의! 추천이아니라 필수입니다.
판모밀 시켜드세요 제에발!)
모밀 한 젓가락, 양티본 한 입
번갈아 먹다보니 오늘의 식사도 끝이 났네요 ㅎㅎ
혹시
매일 삼겹살, 양념갈비, 소고기만 먹어본 당신!
다른 고기가 먹고싶다면
양고기 전문점 ' 징기스' 방이점 방문 한번 어떨까요??
* 내돈내산 맛집 포스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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