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0. 15:31ㆍ무한리뷰/핫플레이스
2021년도의 마지막 주에 했던 것들 정리하기
특별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은
이렇게 일기처럼 남겨놓아야겠당
12.28(화)
'손열음의 커튼콜'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투어형식으로 서울까지 공연을 하던데..
손열음 피아니스트를 '놀면뭐하니'에서 봤었는데
실제로 볼 수 있다니🤭 럭키럭키
표 예매해준 언니는 1열에 !
나는 4열이라도 어디냐.. 감지덕지
입이 자꾸 벌어지고
목이 거북이처럼 나와서
자세 고쳐잡느라 혼났다 😏
마음이 풍요로워졌던 음악회,
코로나 때문에 마음의 문을 꽁꽁 잠그고 살았는데
사르르 풀려버렸다. 다음에 오빠랑 꼭 가야지
플루트 소리가 시작되자
숲 속을 걷는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졌다. 위대한 음악.
오보에가 이렇게 좋은 소리가 나는 줄
첨 알았구.. 연주가의 표정이 너무 좋았던 첼로..
바이올린은 외국인 연주가였는데 자유로운 몸짓이
인상적이었다. 🎹🎻🎺
사진도 못찍고 소통 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웠지만
코로나야 얼른 끝나라 제에바알
7시 시작인데 시간맞춰 가려고 팀장님께 말씀드리구
5시 50분에 퇴근해서 서동탄행 지옥철 타고 튀튀했당..
뛰고 낑겨 간 보람있어 다행 !!
끝나고 집오니까 넉다운..
친구들 선물을 샀던 그날 점심..
28일날 나 뭘 많이 했네 되게 바빴네
홍대 근처에 오픈했다
업사이클링 제품들로만 구성된 곳
커피도 팔고 다이어리, 필기도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밥먹고 우연히 들어갔는데
가오픈 기간이라
음료 텤아웃은 50% 할인이라구해서
친구들 신년 선물이랑
따뜻한 라떼 사가지고 복귀..
라떼는 고소했고
컵도 홀더도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당
제품을 구매하면 이렇게 예쁜 자루(?)에
담아주는데
선물 상자도 필요없구 완전 유용했당
편지까지 쓰기 완료 !
12.29(수)
요즘 최애 맛집
신촌 맘맘테이블
원래 쌀국수만 먹었는데 분짜에 맛들림..
동기의 늦은 생일축하 겸
오랜만에 친한동기 4명이서 모였당
생일자였던 s가 첨 와봐서 볶음밥을 시켰는데
여긴 무족권 분짜야.. 먹어보라고 조금 나눠줬는데
담번에 꼭 분짜 먹겠다고 5번쯤 다짐하더라
분짜 전도사 뿌듯✌️
인테리어가 예뻐서 들어간
카페는 무려 카이막을 팔고 있었다
신촌 카페 '논탄토(NONTANTO)'
분위기도 맛도 괜찮았당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팔고싶어도 카페에서 못판다고 하던데
(우유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대요)
이곳에서 팔고 있었당
맛은 생크림인데 질감은 크림치즈?
한그릇 퍼먹고 싶었당 감질맛나
이런 스티커 있음 꼭 가져오고 싶어져..
여기 원래 일본 면요리집이어서
예전에 본부장님이랑 한 번 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새 망하고 카페가 생겼당
저녁은 번개 회식..
퇴근전에 승진/인사발령 나서
승진자 축하겸 송년회겸..
단단히 준비도 했다
20대 후반이라 훅 갈 수 있기 때무네
팀장님은 술 드시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그래서 빨리 취하셨나🤭
즐겁게 마무리해서 다행 !
+ 듀엘에서 패딩코트를 샀는데
원하는 스타일이고 잘 맞아서
넘 만족스럽게 잘 입구있당
이번년도 따뜻하게 잘 보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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