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0. 19:46ㆍ무한리뷰/핫플레이스
안녕하세용!
오늘은 기념일을 맞아 다녀온
인생 첫 파인다이닝 🎉 소개해보려고 합니당
2000일 기념으로 통크게 프랑스 코스요리를 먹었어요🔥
✔️ 위치 : 서울 중구 소공로 119 더플라자호텔 2층
(시청역으로 나가시면 됩니당)
https://place.map.kakao.com/m/1122120818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3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 가격 : 런치(95.0) , 디너(175.0)/ 주류 별도 등
✔️ 기타 : 라스트 오더 디너 19:00, 미쉐린 2022 선정
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1층 더플라자 호텔 로비 쇼파에서
쉬다가 올라갔답니당
입구가 웅장해..
더플라자 호텔 앞으로 보이는 시청!
저희는 답답할 것 같아 룸으로 예약하지 않고
풍경이 보이는 쪽으로 예약했어요
테이블을 정성스럽게 세팅해주신답니당
먹을 준비 완료!
디너 메뉴를 앞에서 찍어왔는데,
하나하나 다시 설명해주시니
추가하실 게 있으면 추가하시면 돼요!
저희는 와인을 같이 페어링 하지않았고
버섯 키쉬에 트러플만 추가했어요!(추가 시 20.0)
유럽맛이었던 대파스프..(실제이름 : 아뮤즈부슈)
유럽맛이 뭐야? 라고 물으신다면
한번 드셔보셔야 알거같아요.. 오묘한 스프맛
빵이랑 버터가 진짜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 했어요
스프도.. 색다른 스프맛...
두 번째 메뉴는 샴페인 젤리가 들어간
광어 타르타르
이렇게 직접 눈 앞에서 제조해주세용
저는 상큼한 음식들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 샴페인 젤리는 한 맛 나더라구요?
상큼하게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당
프랑스 다이닝이다보니
파이류, 페스츄리류가 등장하더라구요
버섯으로만 맛을 낸 키쉬
제 키쉬에는 트러플을 뿌려 향을
더 느낄 수 있었답니당
(근데 송로버섯은 진짜 향만 잔뜩 나더라구요
맛은 잘 안나..)
제철생선과 파스타 면 속을
제철생선으로 채운 메뉴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디어와일드 파인다이닝은
맛도 맛이지만 식감, 향, 분위기를 중요시 하는 것 같았어용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경험하게 도와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게 사실 닭가슴살 요리라고 해서
바꾸려고 했는데
메인인 이유가 있겠지 싶어 먹었는데
바꿨으면 후회할뻔..
시금치로 껍질과 속살 사이를 채웠는데
닭가슴살이 아니라 요리를 먹는 느낌?
이런 닭가슴살이라면
매일이라도 먹겠다 싶더라구요
약간 만두 맛도 나면서
닭가슴살은 완전 부드럽고
예상 외로 제일 맛있었답니당
두 메인메뉴 사이에는
입가심 할 수 있게
레몬 소르베를 주십니당 나이스타이밍
하지만 저는 느끼한 걸 잘 못먹어서
에이드를 한잔 시켜보았어요
안달고 맛있더라구요!
와인을 못시켜서
아쉬울 뿐..(제모해서 못먹었어요 TMI)
정말 정말 메인!
소갈비살 웰링턴이 등장했어요
주방장님이 나와서 메뉴를 소개해주셨고
어떤 부위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하나하나 알려주셨답니당
같이 곁들여먹을 소스와 방울토마토 마리네이즈
방울토마토는 당연히 리필했죠 🙆🏻♀️
이 디저트의 이름은 바바 예요
바닐라시럽은 웬만하면 뿌리지마시구(너무 달대요)
럼주를 뿌려서 먹으면 색다른 맛!
근데 배 하나도 안부를 것 같잖아요?
남자친구도 배부르다고 하는걸 보니
양이 적진 않았던 파인 다이닝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꽉찬 식사였답니당
그리고 이친구는 무려
이런 접시에 주셨답니다❤️ 제 접시만!
기념일이라고 예약시에 말하니까
이렇게 챙겨주셨어요
오르골도 같이 틀어주셨어용 👏🏻
기념일 분위기 한껏 내고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 했어요
티와 함께 곁들였던
레몬 마들렌과 초콜렛 !
한 끼 식사로는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서비스가 정말 훌륭하고
서버분들의 전문성이 돋보였어요
저는 궁금한걸 못참는 호기심 대마왕꾼이라
궁금한 걸 계속 질문 드렸는데
(이거는 뭐냐, 저거는 왜 그렇게 하냐)
성심성의껏 유쾌하게 대답해주셨답니당
넘 즐거운 경험 시간이었습니당👏🏻👏🏻
기념일 맨날 와라🙏🏻🙏🏻🙏🏻
내돈내산 맛집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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