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산역 가볼만한 곳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APMA)

2021. 5. 2. 21:39무한리뷰/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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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지난 금요일날 방문했던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입니다 !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https://place.map.kakao.com/12099818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한강로2가 424)

place.map.kakao.com

 

✔️ 관람시간/휴일 : 월요일 휴무, 그외 10:00-18:00
✔️입장료 : 성인 11,000원
✔️ 현재 코로나로 예약제로 운영(홈페이지 예약)
✔️홈페이지 : https://apma.amorepacific.com/index.do

 

APMA

apma.amorepacific.com

 

용산은 용산역 안에서 쇼핑하는게 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건물도 예쁜데 미술관은 더 예쁘고 알찬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소개 들어갑니당~~!!

아모레퍼시픽 팸플렛과 입장권


저희는 1시 30분 으로 예약을 했는데,
밥먹고 이야기 하다보니 결국 4시에 입장했어요!
에약시간보다 도착시간이 늦었는데도
들여보내주셨습니다!

4시에 입장해서 6시까지 꽉차게 봤는데, 2시간이 빠르게 흐르더라구요!

앞에서 오디오 앱 다운 방법을 알려주셔서
다운 받은 후 후다닥 들어가기

전시장 소개

전시장의 전시 및 작품 소개 부분이 저렇게 빔을 쏴서 빛을 비춘 것처럼 표현되어 있었는데
사실은 어두운 벽면에 조금 더 밝은 색의 판지를 깔고 난 후 조명을 비추니까
빔으로 효과 낸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
신기신기


제일 맘에 들었던 작품

저는 개인적으로
POP 아트를 좋아하는데,
이번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은 현대 미술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당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전시 내용 발췌>
7개의 전시실에는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이 펼쳐집니다.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정하였고,
작품의 제작 시기는 1960년대부터 2020년까지로 포괄하여 주요 현대미술의 흐름과
더불어 최신 경향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시장은 건축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벽을 최소화하고, 각 전시실에서는
작품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전시함으로써 심도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음악과 미술의 조화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 낸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작품들



만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진 찍는게 자유로워서
완전 좋았어요 !



이불 , <크러쉬>

예술미도 있으면서
의미도 좋았던 작품

현대미술이 난해함 있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걸요,,!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발췌>
<크러쉬>는 크리스털 구슬과 유리구슬을 꿰어 제작한 작품으로, 이상화된 여성 신체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중략) 찬란하게 빛나는 표면은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을 듯한 에너지를 발산하지만,
동시에 껍데기만 남겨진 듯한 형상은
언제든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만 같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움과 불안함을 모두 안고 있는 모호한 상태의
신체를 통해 작가는 조건과 한계와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가까이에서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

 
유리, 금속으로 된 조각작품만 전시해 놓았던 두번째 관,
작품들 간 유기성도 좋았고
조명도 빛나는 조각들에 맞춰 어둡게 해놓으니
작품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관 전시관 전경





도자기 작품


실제 나무 결이나 흠집을 임의적으로
메꾸지 않았던 도자기 작품
 자연미,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내 나이가 없어서 슬펐던 네온 작품


3관은 불빛(네온 등)을 이용한 작품들이었는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네온 등의 재료로
언어를 통해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마르셀 뒤샹 <샘> 이 생각났던 작품


관념적인 작품들


언어를 통해 의미를 찾으려는 작품들이 많았다




작품 감상중


영상을 통해 드러나는
의미없이 흐르는 현대인의 언어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맨 마지막 특별관에 전시되어있던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들
고인이 된 작가의 소개와 소정의 작품들도
전시되어있었어요


조화와 왁스를 재료로 만들어진 작가 '피타코인'의 작품


대형전시관은 대형 조형물, 사진,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었던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나가면 시들어버리는 꽃을 왁스로 칠해
불변의 강한 존재로 표현했으며,
터치에 취약한 조각작품의 약점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발췌>
왁스에 담근 조화와 나뭇가지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노동집약 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은
기쁨과 공포, 아름다움과 그로테스크함,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 부패와 재생 같은 상반된 가치들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내 키의 5배가 넘었던 대형 작품

 
대부분의 전시실은 작품의 크기에 맞게
공간이 조성되어있고
전시공간을 넓게 사용해
미술관에서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당

관람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관람기 끝

이번 전시가 끝나면 다음 전시도
재방문할 의사 100% 있음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방문 꿀팁(Tip)

✅ 사전 예약 필수 !
(구경시간은 여유롭게 잡기, 공간이 넓고 작품 하나씩 둘러보려면 시간이 넉넉히 필요해요)

오디오 가이드를 꼭 다운받자
(개인이어폰 필수 지참)
*도착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직원분이 앱 다운 도와주십니다!
* 오디오 가이드가 군더더기 없이 알참.
50개 전시작품 대부분에 오디오 설명이 있음.

미술관 방문 시 아모레퍼시픽 지하 1층 애비뉴,
2층 아카이브 등 상점들도 방문해보자
(구경할 곳들이 많아요! 전시관, 맛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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