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기] 라라스윗 맛있군요? / 한놈만 팬다 소코아 아보카도냉우동 / 동사무소 약버리기 / 세월이 빠름..
포스팅 몇개째 자연관장이 나오는 이유는..
진짜 너무 신기하고 긍정적인 변화라 그럼
(ㅅㅅ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나는 그정돈 아니고 1분컷)
임신 후기무렵 삭신쑤시고 정상인 곳 하나 없어도
좋은점 하나 보고 사는 우리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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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주 2일차
회사 앞 좋아했던 식당 메뉴가 또 먹고싶어짐
그렇다고 평일에 회사 앞에 가긴 싫고
주말까지는 못기다리겠고..
https://place.map.kakao.com/1426286680
소코아 홍대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49 1층 (서교동 411-12)
place.map.kakao.com
그럼 다른 지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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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인근 소코아 홍대점에 왔어요
(징하다..열정적인 당신에게 먹짱의 박수를 드립니다)
홍대점보다 소스 맛이 더 셌지만 만족했고
단지 1인 좌석의 의자가 너무 높아 불편했음
먹으면서도 네이버로 아보카도냉우동 만들기 검색함..
그래봤자 나는 똥손이라 비슷하게
못만들 것 같긴해서 벌써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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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고 뚜레주르 T데이라 30% 행사 때리길래
광흥창역까지 가서 빵사서 집 옴
어짜피 걸어야한다면
빵을 사야한다는 목표라도 주는게 나음..
오빠 주려고 산 소보루빵도 내가 결국 다먹음
(다음에 또 내가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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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mSZQj/btsG0T0hDXk/qQ6lEO1QwrEwRHxhpezfyK/img.jpg)
늦게나마 저당, 저칼로리 유행에 편승해봄
씨유에서 4월 30일까지 2+1 행사해서
초코러버답게 동일한 초코바로(안에도 초코임)
세 개 샀음
와 이정도로 잘 구현했다면
나 앞으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겠는데..?
(당연히 차이날거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보지 않음)
하루에 세 개 다먹고 싶었지만
인간답게 하나씩만 먹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ulWRl/btsG3s1Fmqs/6n06hehmzEnEbv0kYoAcq0/img.png)
회사 안나가니까
진짜 세수도 안하고 얼굴에 아무것도 안발라서
밖에 나갈 때 모자 마스크 필수..
그냥 화장품을 바르면 될텐데
![](https://blog.kakaocdn.net/dn/pwYvq/btsGR33lXZj/cgfc0Xse6LkoChU3Fc6KiK/img.jpg)
무르고 맛없어 보이는게 아니에요
똥손이 사진을 못찍은 것
진짜 먹은 망고 중에 역대급을 찍음
망고는 역시 후숙의 과일이구나 다시 한 번 느낌
(원래 썩기 직전 과일이 젤 맛있는거 아시는지..)
![](https://blog.kakaocdn.net/dn/n5XQU/btsGVbk2Puo/jcUk3SurtrhIpsEFYLUkt1/img.jpg)
집 이사갈 준비하는데
찬장에서 안먹고 쟁여둔 약만 이만큼 발견함
처방받고 안먹은 약들도 있고
일반 약들 중에 유통기한 넘기고 안먹은 것도 수두룩
J가 두명 있음 이렇게 되는건가
혼날 J들만 있는 듯
(똑같은 약들 여럿 발견.. 새로운 집 가서는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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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받아보고
(당근 실패하면 버릴 때도 돈을 내야함..)
![](https://blog.kakaocdn.net/dn/FpsNP/btsGTyPDkJ3/KPbUmMuRPlvv1v32Q8E60K/img.jpg)
오랜만에 뉴스 찾아보다가
작년에 나갔던 여명마라톤 올해도 열린걸 보고
시간이 진짜 빠르다 느낌
작년 여명마라톤은 정말 오랜만에 나간 마라톤이었다
10km 대회 뛰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한 번도 멈춘적 없는데
이때 처음으로 5km 반환점 지나
멈추고나서 그 뒤에 페이스 다 말렸음
(기록도 1시간 넘음)
![](https://blog.kakaocdn.net/dn/cfQ1va/btsG123B194/vlZ1moYlQW8cGytyhMkYtK/img.jpg)
임신준비하면서 현타왔던 시기기도 하고
결혼하고 나서 유산소 운동도 해이해졌을 때라
이 시기를 기점으로 집 뒤에 있는 트랙에서 많이 뛰었는데
벌써 이 때를 기준으로 1년이 지났다
작년 마라톤때도 비가 왔었는데
이번년도도 똑같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 날에 대회가 열렸다
작년 대회때 여명 많이 받아와서
오빠 숙취해소제로 잘 썼음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정신 놓으면 1~2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오늘의 한마디 :
시간이 지나가는걸 느끼면서 살자, 기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