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일기] 2021 손열음의 커튼콜/ 샌드커피 논탄토 / 카이막 / 그레이프랩 / 20대 안녕..
2021년도의 마지막 주에 했던 것들 정리하기
특별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은
이렇게 일기처럼 남겨놓아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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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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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의 커튼콜'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투어형식으로 서울까지 공연을 하던데..
손열음 피아니스트를 '놀면뭐하니'에서 봤었는데
실제로 볼 수 있다니🤭 럭키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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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예매해준 언니는 1열에 !
나는 4열이라도 어디냐.. 감지덕지
입이 자꾸 벌어지고
목이 거북이처럼 나와서
자세 고쳐잡느라 혼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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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풍요로워졌던 음악회,
코로나 때문에 마음의 문을 꽁꽁 잠그고 살았는데
사르르 풀려버렸다. 다음에 오빠랑 꼭 가야지
플루트 소리가 시작되자
숲 속을 걷는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졌다. 위대한 음악.
오보에가 이렇게 좋은 소리가 나는 줄
첨 알았구.. 연주가의 표정이 너무 좋았던 첼로..
바이올린은 외국인 연주가였는데 자유로운 몸짓이
인상적이었다. 🎹🎻🎺
사진도 못찍고 소통 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웠지만
코로나야 얼른 끝나라 제에바알
7시 시작인데 시간맞춰 가려고 팀장님께 말씀드리구
5시 50분에 퇴근해서 서동탄행 지옥철 타고 튀튀했당..
뛰고 낑겨 간 보람있어 다행 !!
끝나고 집오니까 넉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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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선물을 샀던 그날 점심..
28일날 나 뭘 많이 했네 되게 바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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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근처에 오픈했다
업사이클링 제품들로만 구성된 곳
커피도 팔고 다이어리, 필기도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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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우연히 들어갔는데
가오픈 기간이라
음료 텤아웃은 50% 할인이라구해서
친구들 신년 선물이랑
따뜻한 라떼 사가지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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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고소했고
컵도 홀더도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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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구매하면 이렇게 예쁜 자루(?)에
담아주는데
선물 상자도 필요없구 완전 유용했당
편지까지 쓰기 완료 !
12.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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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애 맛집
신촌 맘맘테이블
원래 쌀국수만 먹었는데 분짜에 맛들림..
동기의 늦은 생일축하 겸
오랜만에 친한동기 4명이서 모였당
생일자였던 s가 첨 와봐서 볶음밥을 시켰는데
여긴 무족권 분짜야.. 먹어보라고 조금 나눠줬는데
담번에 꼭 분짜 먹겠다고 5번쯤 다짐하더라
분짜 전도사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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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예뻐서 들어간
카페는 무려 카이막을 팔고 있었다
신촌 카페 '논탄토(NONTANTO)'
분위기도 맛도 괜찮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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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타산이 안맞아서
팔고싶어도 카페에서 못판다고 하던데
(우유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대요)
이곳에서 팔고 있었당
맛은 생크림인데 질감은 크림치즈?
한그릇 퍼먹고 싶었당 감질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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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티커 있음 꼭 가져오고 싶어져..
여기 원래 일본 면요리집이어서
예전에 본부장님이랑 한 번 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새 망하고 카페가 생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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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번개 회식..
퇴근전에 승진/인사발령 나서
승진자 축하겸 송년회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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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준비도 했다
20대 후반이라 훅 갈 수 있기 때무네
팀장님은 술 드시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그래서 빨리 취하셨나🤭
즐겁게 마무리해서 다행 !
+ 듀엘에서 패딩코트를 샀는데
원하는 스타일이고 잘 맞아서
넘 만족스럽게 잘 입구있당
이번년도 따뜻하게 잘 보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