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맛집추천] 집에서 만든 것 같은 팥죽은 / 전주웰빙새알팥죽 / 내돈내산 팥죽 맛집
안녕하세용
오늘은 팥죽 맛집을 찾아
김포까지 떠나버린 팥죽 원정대 후기를 써볼까해요..
저는 원래 팥죽 마니아는 아닌데,
19주차 쯤 갑자기 팥죽이 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엄마랑 할머니가 쒀준 꾸덕하고 찐득한 팥죽이 아니면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갈증에..
레토르트로 해결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평일 팥죽 투어를 떠납니당
아무리 먹고싶어도 그렇지
외부 인테리어도 안찍고 들어옴..
https://kko.to/_0JGbGrM56
위치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78번길 32-25 1층
영업시간 : 월~토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연락처 : 031-994-4565
기타 : 포장, 배달, 예약가능(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주차자리 1대 밖에 안됨)
오자마자 팥죽 용기가 보이고,
주변 살펴보니 다 못먹을것 같은 직감이 들어
포장 후 해동 및 조리 방법을 정독했어요
양이 진짜 많더라구요?
인원 수별로 메뉴를 주문하면
보리밥으로 만든 비빔밥을 먼저 내주시는데
이게 또 별미..
팥죽이나 팥칼국수에 김치로 간을 맞추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강경 설탕파이지만..
역시 무생채와 김치도 맛있었어요
팥칼국수 1개, 팥죽(새알) 1개를 주문했는데
저는 팥국물을 많이 먹고 싶어서 새알이랑 칼국수 면 말고
국물 많이주세요를 요청드렸더니 그렇게 해주셨어요..
근데 보이시죠? 양이 너무 많아서
팥칼국수는 두 젓가락 손대고 다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포장용기는 500원 추가금 내고 살 수 있어요)
집 와서도 냉동에 소분해서 얼려놓고
먹고싶을때마다 먹으니 최고..
임산부 팥 많이 먹지 말라던데
이렇게 한번씩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오빠는 많이 못먹지만, 포장해서라도 오고싶은 맛집
애기 태어나기 전에 꼭 한 번 더 가야지!
팥죽 맛집 추천 끝!
(p.s 본점이 얼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 우리엄마 팥죽만큼 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