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오마카세추천] 가성비 오마카세 이요이요스시 3호점 후기(최애)
안녕하세용
어제는 투표도 하고
새로운 집 전세 계약도 하고,,
오마카세도 먹고
종로 귀금속 거리도 갔다오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그래도 회사 가는 것 보다 좋아..
매일 이렇게 할 수 있어.. 회사 안간다면 🙏🏻
저희 커플이 (오마카세를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약 3회 이상 방문했었던
마포 이요이요스시 3호점 소개해볼게요,,
저는 다찌석만 좋아해요..
그래서 다찌석 아니면 예약도 하지 않는답니당
3호점은 전좌석 다찌석으로 운영하고
점포를 옮겨 현재는 더 쾌적한 환경이더라구요
✔️위치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공덕파크자이아파트 상가 201동 1층 14호
https://place.map.kakao.com/m/14415009
(22년 6월 1일 기준, 가게를 이전해서 같은 건물 대로변,
삼천리 자전거 바로 옆집이랍니당)
✔️ 예약방법 : 캐치테이블 앱
✔️ 운영시간 : 12시, 1시 30분 / 6시, 8시
✔️ 주차 : 경의선숲길 쪽 파크자이 아파트101동,
202동 지하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당!
✔️ 가격 : 런치 4.5 디너 7.0
오랜만에 갔는데 매장 이전 후
예전보다 규모도 커지고
깔끔해진 인테리어가 좋았어요
이번엔 예비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와 함께가서
원래 좋아했던 퀄리티가
그대로 유지됐으면.. 했는데
가격이 조금 오른만큼 구성도 다양해지고
더 맛있어졌더라구요 🥰 역시..
셰프님이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물어보는 것도 잘 대답해주셨어요
가격은 원래 3.5~4.0였는데 (2년전부터 다녔으니/런치)
많이 올랐어요.. 물가 진짜 무시모태..
그래도 다른 미들급 스시야보다는
정말 합리적인 가격..
사시미 정말 맛있고ㅠㅠ 도미 아주 찰지고
저는 밥 양을 조금 줄이고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못드시는 음식,
샤리 양은 요청하시면 바로바로 반영해주세요
찰진 생새우,, 정말 맛있었어요
8번 피스로 나온 참치 속살은 사진을 놓쳤어요
이야기 하다가보니 못찍었네용..
속살보다는 뱃살이 기름지고 감칠맛 있지만
또 담백한 속살의 매력이 있는 것..
광어에 매실조림을 올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흰살 생선의
맛을 극대화했더라구요
여기 다 잘하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특히 등푸른 생선 잘합디다..
청어, 고등어,, 이런 친구들
호불호 강하지만 저는 무조건 호!
중간에 입가심해줄
산토리 생맥주(1.2) 도 한잔 시켰어요
삼치 껍질을 약간 익혀
비린맛을 잡았어요
아까 먹었던 사시미와 비슷할 수 있지만
양파절임이랑 먹으니 또 색달랐던..
새우 말해뭐하구여..
이게 예전에 없던 메뉴였는데..
조금 먹고 찍은거 보이시죠? 존맛..
껍질까지 다 먹을 수 있고
껍질 식감은 바삭바삭해요! 겉바속촉..
스시 사이에 이런 튀김류 하나 들어오는 것도
좋더라구요
고등어 불쇼 중..
저는 이걸 한번 더 달라고
요청 드렸을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스시였어요
껍질은 빠삭하고 안에 식감은 쫄깃해요
이것도 넘 맛있었고 적절하 구워져있었어요
배가 어느정도 차서 든든했던 스시
중간에 미소 장국도 나오는데
그걸 못찍었네요..
장국은 리필 되고
뜨거운 차도 요청드리면 주신답니다
다진 참치가 올려진 후토마키
후토마키 자체가 크진 않았지만
그래서 한입에 먹기 편했어요
짜잔 이제 마지막 입가심 메뉴 ~!
살짝 달콤한 계란 카스테라 같아요
이거는 2년전부터 주셨던
아이스크림인데 여전히 안달고 맛있어요.. 더 먹고싶은 메뉴 있냐고 여쭤보셔서
손 많이 가는 고등어 말이를 골랐고..
그래도 흔쾌히 만들어주셨던 요셉 쉐프님 감사합니당
시부모님도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뿌듯 ♥️
여름이라 좀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안될만큼 재료 신선했고 좋았어요!
스시 오마카세는 기분 내러 올때,
기념일에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또 가야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