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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이병헌, 박정민 주연 '그것만이 내 세상' 스포x

무궁무진. 2021. 7. 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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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입니다.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뭐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라며 영화를 찾던중 딱 눈에들어온 작품이었습니다

보통 제가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1. 감독
2. 배우

크게 2가지 입니다.

이번 영화는 그 중 두번째 이유 배우때문에
본 영화입니다.

믿고보는 이병헌
빠져드는 박정민

두배우의 출현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한
작품이었어요!

전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지만, 지금은 알바생 '김조하(이병헌)'


전직 잘나가는 복싱선수 였지만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김조하

우연히 어릴적 헤어진 어머니(윤여정)과
만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가지만
지낼곳도 마땅히 없는 현재,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가
같이 지낼것을 제안해 집으로 가게됩니다.


어머니 집에는 이미 동거인이 있었죠
바로 진태(박정민)입니다.

진태의 뜻밖의 등장에 어색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진태의 사실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아이였죠.

이런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전직 운동선수인
조하(병헌)에게는 별로 맘에들지 않고

어울릴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하게됩니다.

복싱을 가르치는 조하

때문에 이런 진태에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복싱을 가르치려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즉, 자신의 스타일을 주입시키려는)


자신의 것을 계속 주입시키던 조하(병헌)에게도

시간이 지나며 진태(정민)의 취미에도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 어울리는듯 안어울리게 같이
한집에서 살아갑니다


사실 조하(병헌)에게는 큰 아픔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어머니(여정)이 어릴적 자신을 버리고
집을 나간아픔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어머니(여정)에게 완전한 마음을
여는 장면이 초반에 잘 등장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어머니(여정)의 진심어린
사과와 노력으로

조하(병헌)도 결국 마음을 열며 3명은 어느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큼
가까워져 갑니다.


조하(병헌)도 이제는 자신만의 방식(복싱)이 아닌

진태(정민)의 방식(피아노)를 인정하고

진태를 위해 극중 한지민에게 진태의 실력을
봐줄것을 부탁합니다.

진태(정민)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며
한지민의 마음이 열리고

진태가 무대에 오를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 후기 -

영화 제목을 보면
'그것만이 내 세상'
즉 각자 자신만의 세상이 있다

조하(병헌)에게는 복싱이라는 자신만의 세상
진태(정민)에게는 피아노라는 자신만의 세상

절대 남의 세상에 들어설것 같지않던 조하는
진태를 만나며 다른세상에 들어서며
다른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어머니 때문에 자신만의 세상에 갇히게 됐지만
어머니 덕에 타인의 세상에 들어설 수 있게됐다

이런 과정을 소재(복싱, 피아노)를 사용하여
풀어낸점이 신선했다.

또한, 역시 두배우는 믿고 본다.

가족의 감정
나만의 세계에서 타인의 세계로 젖어들고 싶다면

그것만이 내 세상

어떠세요?


사진출처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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